마이크로소프트의 게임 바(Game Bar)가 윈도우 10 크리에이터스 업데이트를 통해 몇 가지 새로운 기능을 얻었다. 게임 상의 묘기 캡처를 위한 ‘스위스 아미 나이프’ 역할을 하는 이 떠다니는 툴바는 이제 마이크로소프트 빔(Beam) 서비스로의 실시간 방송을 지원하며, 게임 모드로의 액세스를 제공해 한층 안정적인 성능을 얻을 수 있다. 게임 바를 알차게 활용하는 방법을 살펴보자.

윈도우 10 게임 바 기본
게임 바를 불러오려면, 윈도우 키+G를 누르면 된다. 이 키는 어떤 게임에서도, 사실은 어떤 PC 애플리케이션에서도 동작하는데, 한 가지 큰 단점이 있다. 몇몇 게임에서는 전체 화면만 지원한다는 것. 이런 게임은 대부분 사용자가 게임 설정에 들어가 비디오 모드를 창 모드나 전체 화면으로 변경해야 나타난다.



일단 게임 바가 열리면, 버튼 7개를 볼 수 있다. 왼쪽부터 ▲ 엑스박스 앱 실행 ▲ 스크린샷 ▲ 마지막 30초 게임 플레이 녹화 ▲ 녹화 시작 ▲ 빔 방송 시작 ▲ 설정 ▲ 이동(마우스로 클릭해 화면 어디로든 드래그할 수 있다) 기능이다.


마지막 30초 게임 플레이 녹화를 위해서는 반드시 백그라운드 녹화를 먼저 활성화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기 바란다. 여기에 대응하는 버튼은 기본 값으로 회색조로 처리되어 있는데, 묘기를 부리기 전에 그저 클릭해서 백그라운드 녹화 체크박스를 확인하면 된다.

그럼 이렇게 녹화된 동영상은 어디에 저장되는가? 기본값은 C:\Users\사용자 이름\Video\Captures이다. 녹화 동영상 저장 위치를 바꾸려면, 이 Captures 폴더를 다른 디렉토리로 옮기면 된다.

빔 방송 버튼을 누르면, 즉석 설정 메뉴가 나타나는데, 여기서 스트리밍을 시작하기 전에 환경을 조정할 수 있다. 일단 방송을 시작하면, 게임 플레이 스트리밍은 ‘beam.pro/사용자 게임 태그’에 나타난다.



한 가지 더, 만약 게임 바가 열리지 않거나 혹은 게임이 전체 화면 모드라서 열리지 않는다 해도 스크린샷을 찍고 동영상을 녹화할 수 있다. 녹화를 시작하거나 중단할 때는 Win + Alt + R 키를, 스크린샷은 Win + Alt + PrtScn 키로 찍을 수 있다. 마지막 30초의 게임 플레이를 녹화하려면, Win + Alt + G를 누른다.

게임 바 설정
게임 바의 설정 버튼을 누르면, 세부적인 옵션 화면이 나타난다. 여기서 게임 모드도 설정할 수 있는데, 윈도우 10 크리에이터스 업데이트에 새로 추가된 이 기능은 백그라운드 프로세스를 비활성화해 게임 성능을 끌어올려 준다.

PCWorld의 테스트에 따르면, 게임 모드에서 미미한 프레임 속도 향상 효과를 보였다. 고성능 PC의 경우는 성능 향상 효과가 더욱 미미했다. 하지만 성능이 낮은 PC에서 안정성 향상 효과는 주목할만하다. 단점은 게임 모드를 게임마다 설정해야 한다는 것.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설정에서 게임 모드가 활성화되어 있으며, 일부 게임은 게임 모드를 자동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게임 모드를 제외하고 게임 바의 설정 메뉴는 방송 설정과 오디오 설정, 그리고 게임 바를 엑스박스 컨트롤러의 중앙에 매핑하거나 해제 하는 등의 사소한 동작 설정을 제공한다.
더 상세한 설정이 필요하다면, 윈도우 설정 > 게임 > 게임 바에서 찾을 수 있다. 여기서 캡처나 방송 등을 위한 자신만의 단축키를 설정할 수 있다. 사실 게임 모드와 게임 DVR, 빔, 게임 바와 관련된 설정은 모두 윈도우 설정 > 게임에서 할 수 있다. 게임 바를 실행하지 않고 설정을 조정할 때는 윈도우 설정을 이용하면 된다.

삼성이 새롭게 출시한 갤럭시 S8과 S8 플러스가 시장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애플의 입장에선 금년 아이폰 업데이트를 앞두고 특별한 성취에 대한 부담이 한층 가중되게 된 것이다. 필자는 최근 그간 사용하던 아이폰 7 플러스를 갤럭시 S8 플러스로 교체했다. 그리고 이 새 안드로이드 폰은, 지금껏 사용해 온 스마트폰 가운데 단연 최고의 기기였다. 놀라운 디스플레이에서 프로세서 속도, 훌륭한 디자인까지, 모든 부분이 매우 만족스럽다.

S8이 전하는 놀라움의 핵심은 ‘독창성'에 있다. 관련 리뷰 작성을 위해 이 기기와 한 주를 보내며, 필자는 많은 부분에서 감탄을 금치 못했다. 삼성으로선 스마트폰 시장 진출 이후 처음으로 완전한 독주 체제를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아이폰 7 시리즈를 사용하던 입장에서 단언하건대, 초슬림 베젤, 굴절형 스크린 등 독창적인 강점으로 무장한 갤럭시 S8은 애플에겐 절대 쉽지 않은 상대가 될 것이다.

물론 차세대 아이폰이 출시되기까진 여전히 많은 시간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일련의 루머에 따르면 올해 애플 측은 정례적으로 출시해 온 S 모델에 더해 곡선형 OLED를 채택하고 물리적 홈 버튼을 제거하는 등 갤럭시 S8과 유사한 디자인을 채택한 플래그십 아이폰 8을 동시에 출시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외향의 유사성이 애플의 승리를 보장해주진 못할 것이다. 여기 애플이 삼성으로부터 왕좌를 탈환하기 위해 필요할 몇 가지 전략들을 소개해본다:

고사양 카메라
항상 아이폰과 대등한 수준으로 카메라를 채택해온 갤럭시 S 시리즈의 경향을 생각할 때 이번 S8에서 카메라와 관련해 큰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은 삼성의 조치는 그리 놀라울 것 없는 부분이다. 카메라 경쟁에서는 2배 줌과 탁월한 셀프 카메라 모드를 지원하는 아이폰 7도 충분히 준수한 수준이지만, 출시될 아이폰 8의 경우에는 S8과의 차별화를 위해서라도 여기에서 한 발 더 나아가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화소수 개선 외 보조 렌즈를 활용한 광학적 흔들림 방지 기능 추가 등을 통한 촬영/줌 수준 개선에 더해, 센서 확장 및 ISO 범위 확대 등을 통해 저조도 분야에서의 우위를 지켜나가는 것 역시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해본다.

VR이 아닌, AR
루머에 따르면 갤럭시 기어와 S8을 통해 가상 현실(VR) 분야에 집중하고 있는 삼성과 달리 애플 측은 증강 현실(AR) 분야에 보다 관심을 쏟고 있다고 한다. 이 역시 아이폰 8만의 차별화 요소로 기능할 수 있을 것이다. 그간 스마트폰 시장에서 인터페이스 차원의 AR 통합은 더디게 이뤄져 온 것이 사실이지만, 지난해 포켓몬 고(Pokémon Go)가 보여준 파급력을 상기해 본다면 거추장스러운 헤드셋이 아닌, 스크린 위의 간단한 증강 경험이 가져올 변화는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AR 지원을 통해 아이폰 8은 우리에게 현실 세계에서 괴리되지 않고도 새로운 경험을 전달하는 도구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다.

적절히 배치된 지문 센서
앞서 갤럭시 S8을 역대 최고의 스마트폰이라 찬사한 필자지만, 한 가지 부분에선 아쉬움을 감출 수 없다. 바로 지문 센서의 배치 문제다. 무슨 판단에서인지, 삼성은 지문 센서를 카메라 옆에 위치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자세가 불편한 것은 기본이고, 자칫하면 카메라 렌즈가 지문으로 얼룩지기 일쑤다.



아이폰 8에서 물리적 홈 버튼이 사라질 것이라는 루머가 사실이라면, 지문 센서는 화면 하단, 혹은 후면에 배치될 가능성이 크다. 최초의 인-패널(in-panel) 센서가 구현된다면 정말 혁신적인 일이겠지만, 혹시라도 센서가 후면으로 옮겨가는 경우에는 삼성의 실수로부터 교훈을 얻어, 보다 아래쪽에 배치하는 것이 현명한 결정일 것이다.

확장된 시리
S8을 공개하며 삼성이 소개에 가장 많은 시간을 쏟은 부분은 이들 기업의 새로운 AI 조수, 빅스비(Bixby)였다. 하지만 이 새로운 서비스를 단순한 시리(Siri), 알렉사(Alexa), 그리고 구글 어시스턴트(Google Assistant)의 또 다른 경쟁자로만 보는 것은 옳지 않은 시각이다. 빅스비는 인터페이스와의 심도 있는 통합을 통해 앱 접근, 정보 호출 등의 기능을 지원하며 스크린 터치의 필요성을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멋진 아이디어지만, 아직은 그 기능이 완벽하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애플이 시리의 기능을 확장해 우리가 실제 이용하는 앱 내부로까지 활동 영역을 확장하게 된다면, 빅스비와의 경쟁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다.

iOS 11
삼성 고유의 터치위즈(TouchWiz) 인터페이스는 사용자들이 S 시리즈에 지적해 온 가장 큰 문제점이었다. 다행히 이번 S8에서는 여기에서 벗어나 한층 직관적이고 정제된 시스템을 통해 멋진 하드웨어의 기능을 온전히 이용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애플 역시 곡선형 디스플레이/엣지로 아이폰 디자인을 재편할 경우, iOS에 대한 업데이트 역시 불가피할 것이다. 이제는 단순히 신규 기능 추가를 넘어 현대적인 관점에서 iOS의 방향성을 재고할 시점이다.



진정한 무선 충전
삼성은 갤럭시 S6부터 적극적으로 무선 충전을 채택해 왔지만, 애플의 경우에는 이것을 도입하는데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하지만 아이폰 8에서는 이와 관련한 변화의 신호들이 감지되고 있다. 그러나 애플이 단순히 갤럭시 S8을 따라잡는 것을 넘어, 이것을 능가하는 기기를 선보일 생각이라면, 단순한 충전 패드 이상의 새로운 개념을 제안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한 루머에 따르면 애플 측은 차세대 아이폰에 원거리 무선 충전 기술을 채택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방 안 어디에서나, 심지어 휴대폰이 주머니 안에 있더라도 배터리가 충전되는 기술이다. 이 아이디어가 실현된다면 그것 하나만으로도 S8을 압도하는 괴물이 탄생할 것이다.

에어팟 번들 제공
S8에서 삼성은 3.5mm 헤드폰 잭 제거라는 메가 트렌드를 마냥 거부하는 대신 이를 보다 폭넓은 방향으로 포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S8에 번들로 제공되는 프리미엄 AKG 이어폰은 기성 음향 기기에서 한발 나아간 품질을 보장한다. 애플보다 한결 탁월한 수준이다.

애플이 S8의 3.5mm 잭을 구식이라 비웃으며 진정으로 ‘와이어리스 아이폰'의 미래를 제안하고 싶다면, 현재의 라이트닝 잭 이어팟은 당장 포기하고 무선 에어팟(혹은 대안적으로, 보다 저가의 비츠(Beats) 이어폰)을 기본 구성으로 제공하는 것이 옳은 결정일 것이다.

대용량 배터리
배터리 이슈는 삼성의 발목을 잡아온 고질적인 이슈였지만, 이번 S8에서는 그 효율을 한층 개선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이제 겨우 ‘종일 사용’을 보장한 S8의 배터리 성능은 사용자들을 온전히 만족시키기엔 여전히 부족한 측면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우리는 여전히 귀가가 늦어지는 날이면 간당간당한 배터리 수명에 맘 졸이는 시대를 살고 있다. 실 사용 시간 12 시간이라는 임계점은, 아이폰 8이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4 프로가 여러 게임에서 4K 해상도를 내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마이크로소프트의 차세대 엑스박스는 진정한 짐승 게임기로 만들어지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의 엑스박스 프로젝트 스코피오의 하드웨어 사양을 유로게이머(Eurogamer)의 디지털 파운드리를 통해 공개했다. 모든 영역에서 상당한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진 것으로 보이며, 특히 AMD의 신형 APU가 놀랄 만한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프로젝트 스코피오의 그래픽 성능은 단연 눈에 띈다. 기존 엑스박스 원이 12개의 라데온 코어를 853MHz의 느린 클럭 속도로 활용한 데 반해, 프로젝트 스코피오는 무려 40개의 랴데온 코어에 클럭 속도로 1,172MHz이다. 라데온 RX 480이 36개의 코어와 1,120MHz 클럭 속도임을 생각하면, 마이크로소프트와 AMD는 무려 200달러짜리 그래픽 카드를 온전히 담은 것이다.

신형 엑스박스는 네이티브 4K 게임을 거실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해 준다. 4K 텍스처는 엄청난 양의 RAM을 필요로 하는데, 프로젝트 스코피오 역시 기본적인 메모리 용량을 늘렸다. 원작이 8GB의 DDR# 메모리와 좀 더 빠른 ESRAM 32MB를 탑재했다면, 스코피오는 이를 12GB의 최신 GDDR5 메모리로 업그레이드했다. 이로써 전체 메모리 대역폭은 326Gbps에 달한다.

이는 PS4 프로의 218Gbps나 라데온 RX 480은 224Gbps를 훌쩍 넘는 수준으로, 최강의 게임용 그래픽 카드인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80 Ti의 320Gbps와 비교해야 한다.

물론 PC 게임에서 라데온 RX 480은 4K 게임에는 부족하다. 하지만 디지털 파운드리는 프로젝트 스코피오의 설정이 실전에서는 훨씬 나은 성능을 보인다고 밝혔다.

리처드 리드베터는 “내가 경험한 바로는 스코피오의 4K 성능은 엔비디아 GTX 1070과 AMD 퓨리 X급 하드웨어에 도전할만하다”며, 포르자 모터스포츠 6을 4K 해상도에 60fps, PC의 울트라 그래픽 설정과 같은 품질로 구동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고정된 하드웨어 설계 덕분에 더 최적화된 시스템 액세스를 통해 한층 더 개선된 성능을 제공하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엑스박스 원 S와 마찬가지로, 그리고 PS4 프로와는 달리 프로젝트 스코피오의 4K 성능은 게임에만 한정되는 것은 아니다. 차세대 엑스박스 게임기는 4K 블루레이 디스크 역시 호환 TV만 있다면 번쩍이는 HDR 환경에서 재생할 수 있다.

이처럼 4K 성능이 선봉에 서 있지만, 실제로 4K TV의 보급률은 아직 상당히 초기 단계이다. 대부분 사용자는 여전히 1080p 또는 720p TV를 사용한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게임이 고해상도 모드를 제공하면 HD 화면에 맞춰 다운샘플링하기 때문에 시각적인 품질이 크게 향상된다. 게임의 프레임 재생률 역시 엑스박스 원보다 좋아진다. 프로젝트 스코피오는 모든 엑스박스 원 게임과 호환된다.

또한 CPU 클럭 속도와 기본 하드디스크 용량도 업그레이드됐다.

하지만 아직 남아 있는 의문이 많다. 출시일은 언제이며, VR 헤드셋은 지원하는가? 정식 제품명은? 이에 대한 대답은 빠르면 올해 6월 E3에서 들을 수 있을 것이다. 출시 시기는 올해 연말연시 기간으로 예정되어 있으며, 사양을 고려할 때 가격 역시 500~600달러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한다.

마지막으로 프로젝트 스코피오의 맞춤형 CPU 코어는 AMD의 신형 라이젠 아키텍처가 아니다. 여전히 기존의 재규어 설계를 사용한다. AMD의 신형 라이젠 프로세서는 인텔 코어 칩에 비해 게임 성능이 뒤처지지만, 라이젠에 맞춤 최적화를 진행하면 격차를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만약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 콘솔이 라이젠 코어를 사용한다면, 주요 게임 개발사 모두 이에 맞춰 최적화를 진행해야 한다. 기존 아키텍처를 CPU를 사용한 것은 엑스박스 원과의 호환성 문제가 복잡해질 가능성 때문으로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가 기업이 윈도우 10을 도입할 경우, 비용을 28%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16년 중반, 포레스터 리서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후원으로, 윈도우 10을 도입할 경우 3년간 직원당 404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포레스터는 당시 윈도우 10을 도입한 마이크로소프트 고객사 4곳의 인터뷰를 진행하고, 직원 수 2만 명에 2만 4,000대의 윈도우 디바이스를 도입한 가상 기업을 모델링 해서 윈도우 7을 운영했을 때와 윈도우 10을 도입했을 때의 비용을 비교 산출했다.

포레스터는 윈도우 10을 초기에 도입한 기업 4곳을 추가 인터뷰해서 이 수치를 수정했다. 수정된 수치에 따르면, 3년간 직원당 평균 절감 비용이 515달러로, 기존보다 약 30%가 증가했다.

윈도우 커머셜 팀의 마케팅 책임자인 크레이그 듀어는 블로그를 통해 “수정된 이번 보고서는 윈도우 10의 비용 절감 효과를 증명한다”고 밝혔다.

포레스터의 새로운 전망에 따르면, 연구에 사용된 가상의 기업은 윈도우 10 배치에 440만 달러가 들었으며, 이는 2016년에 발표했던 추정치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다. 여기에는 이 가상 기업이 소프트웨어 보증(Software Assurance)가 들어있는 볼륨 라이선스 계약을 한 것으로 추정하기에, 윈도우 10 라이선스 비용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

또한, 포레스터는 윈도우 10 도입 기업이 3년간 약 1,470만 달러를 절감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초기 추정치보다 230만 달러 증가한 수준이다. 포레스터가 비용 절감 부문으로 지목한 것을 모두 찾기는 어렵지만, 가장 큰 부분은 이동형 직원들의 생산성 향상이다.

포레스터는 이 부분의 비용 절감액을 애초에 150만 달러로 상정했는데, 이것을 730만 달러로 크게 높였다. 두 추정치의 차이는 ‘이동아 잦은(often mobile)’ 직원들의 비율과 “윈도우 10에서 영향을 받은 기기 활용이 높은 작업을 처리하는 시간”의 비율을 높였기 때문이다.

MICROSOFT


기타 포레스터가 지적한 비용 절감 부문은 간소한 셀프 서비스형 애플리케이션 전달(240만 달러, 50만 달러 증가), 빠른 부팅 시간(180만 달러, 동일), 보안 향상(130만 달러, 동일) 등이다.

하지만 포레스터는 여기에 새로운 것을 추가했다. “영업 기회 창출 및 유지(New or Retained Sales Opportunities)”로, 120만 달러 비용 절감을 할당했다. 포레스터는 이 부문의 예로, “유럽 통신사와 ISP의 IT 아키텍터들은 비즈니스의 잠재적인 위험요소를 강조하고, 윈도우 10이 이 부문에 전략적 가치를 제공해주는지 설명했다. “만일 영업 담당자가 고객에게 윈도우 7 디바이스를 가져가서 ‘우리는 윈도우 10 환경을 제공합니다’라고 이야기한다면, 설득력이 떨어질 것이다.”

또한, 수정된 보고서에서 포레스터는 윈도우 10의 새로운 유지 관리 권한 하에서 반드시 기업이 시행해야 하는 지속적인 업데이트 및 업그레이드와 관련되어 발생하는 새로운 ‘비용’ 부문을 추가했다. “윈도우 10과 관련된 가장 큰 관리 비용은 서비스형 윈도우(Windows-as-a-service)의 업데이트 관리 필요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초기 보고서에는 이 부분이 빠져있었다.

하지만 포레스터는 이와 관련된 비용을 3년간 총 15만 7,000달러로 잡았다. 1년, 2번의 기능 업그레이드에 각 업그레이드에 IT 담당자의 업무 시간 40시간을 넣어 계산한 것이다.

결론적으로 포레스터와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10으로의 마이그레이션은 14개월 안에 마이그레이션 비용만큼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초기 보고서보다 1개월 더 앞당겨진 기간이다.

개정된 분석 보고서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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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알토 네트웍스 연구원들은 1년 전 취약점을 통해 DVR(Digital Video Recorders)을 감염시키는 새로운 악성코드 프로그램인 암네시아(Amnesia, 기억상실)를 발견했다. 암네시아는 쓰나미(Tsunami)라 부르는 구형 IoT 봇넷 클라이언트의 변형이지만, 흥미로운 점은 가상화된 환경에서 실행 중인지를 탐지하려고 시도한다는 것이다.

이 악성코드는 실행중인 리눅스 환경이 실제 환경인지, 버추얼박스(VirtualBox), VM웨어(VMware), QEMU 등을 기반으로 한 가상머신에서 실행하는 것인 지를 확인하기 위해 몇가지 검사를 수행한다. 이런 가상 환경은 보안 연구원들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분석 샌드박스 또는 허니팟(honeypots)을 만드는데 사용된다.

가상머신 탐지 기능을 가진 윈도우 악성코드는 수년 전부터 존재해 왔다. 하지만 이 기능이 리눅스 기반의 임베디드 기기용으로 만들어진 악성코드에서 관찰된 것은 처음이다.

암네시아가 가상머신의 존재를 탐지해낸다면 수집한 증거를 없애기 위해 리눅스 “rm –rf”(연결된 모든 드라이브의 파일을 삭제하는 유명한 명령어)를 사용해 파일 시스템에서 중요한 디렉토리를 지우려고 시도한다.

한편 보안서비스 제공업체인 라드웨어(Radware)의 연구원은 IoT 기기를 대상으로 한 브리커봇(BrickerBot)이라는 다른 악성코드 공격을 발견했다. 이 공격은 감염된 라우터와 무선 액세스 포인트로부터 다른 리눅스 기반의 임베디드 기기에 시작된다.

이 악성코드는 텔넷 서비스가 실행 중이며, 인터넷에 노출되어 있는 기기들을 대상으로 기본 사용자 이름과 비밀번호를 조합해 인증을 시도한다. 인증에 성공하면 기기에 마운트된 파티션에 있는 데이터를 삭제하는 명령을 실행한다. 또한 인터넷 연결을 중단하고 기기를 사용하지 못하게 만든다.

일부 기기들은 읽기 전용 파티션을 사용하기 때문에 공격에서 살아남을 수 있지만, 대부분의 기기들은 그렇지 못하며 결국 펌웨어 리플래시가 필요한 상태가 된다. 또한 모든 구성들을 손실하게 될 가능성이 높으며, USB 포트가 있는 라우터나 NAS의 경우, 외장 하드 드라이브의 데이터도 지워질 수 있다.

실제 브리커봇 공격 변형 가운데 하나는 임베디드, IoT 기기에 국한되지 않으며, 약하거나 기본 자격 증명으로 되어 있는, 텔넷을 통해 액세스할 수 있는 모든 리눅스 기반의 시스템에서 작동한다. 

브리커봇 공격의 목표가 무엇인지는 명확하지 않다. 이 악성코드의 작성자는 인터넷상의 취약한 기기를 비활성화해 다른 해커가 감염, 악용할 수 없도록 하려는 것일 수 있다. 지난해 동안 관찰된 가장 큰 DDoS 공격의 일부는 해킹된 IoT 기기로 구성된 봇넷에서 비롯됐기 때문에 사용자들은 취약한 기기들을 해결하거나 대체하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

대부분의 사용자는 자신의 라우터, IP 카메라 또는 NAS가 악성코드에 감염되어 DDoS 공격에 사용됐는 지조차 알지 못한다. DDoS 공격에 사용되더라도 성능에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브리커봇은 해당 기기 작동을 중단시키고 그 가운데 많은 기기가 수동으로 조작해야 해결되기 때문에 사용자는 뭔가 잘못됐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암네시아 봇은 패치를 되지 않은 임베디드 기기에서 취약점이 수년동안 머무를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아주 좋은 예다. 이 악성코드에 의해 악용된 결함은 1년 전에 공개됐으며, CCTV 카메라에서 나오는 동영상 스트림을 녹화하는 시스템인 DVR의 70개 이상 제품에 영향을 줬다.

이렇게 많은 DVR 제품이 영향을 받는 이유는 여러 이름으로 판매되는 제품들이 실제로는 선전 TVT 디지털 테크놀로지(Shenzhen TVT Digital Technology)라는 중국 OEM 업체에서 하드웨어와 펌웨어를 공급하기 때문이다.

소위 "화이트 라벨링(white labeling)" 관행은 IP 카메라와 라우터를 포함한 수많은 IoT 기기에서 일반적으로 발생하며, 영향을 받은 기기들에 대한 보안 패치 배포를 매우 어렵게 만든다. 또한 이런 기기가 자동으로 업데이트가 되지 않는 원인이기도 하다.

팔로알토 네트웍스에 따르면, 전세계 22만 7,000개 이상의 DVR이 이 취약점을 갖고 있으며, 인터넷에 직접 노출되어 있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은 수가 대만, 미국, 이스라엘, 터키, 그리고 인도에 있다.

기업이나 일반 사용자들은 카메라, 라우터 NAS 시스템 또는 다른 IoT 기기를 구매할 경우, 다음과 같은 제조업체의 보안 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모든 소프트웨어에는 결함이 있고, 값이 비싼 기기에서도 정기적으로 결함이 발견되기 때문에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사용자는 가격 이외의 구매 결정을 내릴 수 있다. 제조업체들이 이런 결함들을 어떻게 처리하느냐가 향후 제품 차별화의 핵심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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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코어 수준의 마니아와 게이머들만 찾는 틈새 시장이었던 비디오 게임 방송이 마침내 주류 시장으로 부상했다. 윈도우 자체에 이 기능이 내장될 정도라면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다.

단, 윈도우 10 크리에이터 업데이트에 도입된 스트리밍 기능은 트위치(Twitch)나 유튜브를 지원하지 않는다. 대신 윈도우 10은 마이크로소프트가 2016년 말에 인수한 빔(Beam)을 기본 지원한다. 이미 기존 플랫폼에서 시청자 기반을 확보한 스트리머라면 시큰둥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빔은 사용자와 기능이 부족한 대신 다른 서비스와 달리 사용하기가 정말 쉽다는 장점이 있다.

윈도우 10 크리에이터 업데이트에서 빔을 사용해 PC 게임을 스트리밍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빔 스트리밍을 시작하기 전에
빔의 기본 설정은 대부분 그대로 사용해도 되므로 몇 초 만에 누구나 손쉽게 방송을 시작할 수 있다. 스트리밍의 기술적인 측면을 직접 조절하고 싶다면,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 빔의 스트리밍 품질을 설정하면 된다. (필수는 아니므로 바로 스트리밍을 시작하고 싶은 경우 건너뛰어도 상관없다.)
rad Chacos/IDG

시작 > 설정 > 게임을 선택해서 윈도우 10 크리에이터 업데이트 최고의 신기능 중 하나인 게임 옵션 허브로 이동한다. 왼쪽 옵션에서 방송 탭을 선택하면 빔 설정 화면이 열린다.


설정 항목이 많지는 않다. OBS를 비롯해서 많이 사용되는 다른 PC 방송 소프트웨어에 비하면 무척 허전하다. 스트리밍을 인코딩하는 데 사용되는 코덱이나 비트레이트 품질 등 시각적 요소에 관해서는 아무것도 변경할 수 없다. 오디오 품질 설정 몇 개만 보일 뿐이다. 콘솔용 프로그램 같은 느낌인데, 빔이 엑스박스 원에서도 실행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당연하다. 일부 PC 사용자들은 세부적인 설정이 없다는 이유로 사용을 꺼릴 듯하다.

그러나 극한의 단순함과 사용의 용이함은 스트리밍에 막 발을 들인 초보 방송인이나 세세한 기술적인 설정을 기피하는 사용자에게는 오히려 매력이 된다.
rad Chacos/IDG


빔 스트리밍은 기본적으로 화면에 스트리밍하는 사람을 표시하거나 마이크의 오디오 피드를 방송하지 않는다. 이 두 가지는 게임 스트리밍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적어도 마이크라도 켜 두기를 권한다. 오디오 품질 설정으로 음성의 충실도를 높이거나 낮출 수 있다(높일 경우 리소스와 데이터 소비량이 많아진다). 바꿔야 할 확실한 이유가 없다면 마이크와 시스템 볼륨은 기본 상태 그대로 두는 편이 낫다. 굳이 변경하려면 게임 중 또는 게임 바에서는 변경할 방법이 없으므로 게임 설정으로 돌아가야 한다.

빔 스트리밍 시작
빔 스트리밍을 시작하기는 아주 쉽고, 윈도우 스토어 게임뿐만 아니라 모든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다.
Brad Chacos/IDG


스트리밍을 시작하려면 윈도우 + G를 누르거나 엑스박스 컨트롤러의 엑스박스 버튼을 눌러 윈도우 10 게임 바를 불러온다. 게임 섹션에서 기본 옵션을 구성하는 단계를 생략하고 싶다면 게임 바 안에서 설정을 누르고 방송 및 오디오 탭으로 이동해 일부 옵션을 조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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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의 상사가 서버실을 둘러보고 수 페타바이트에 이르는 데이터를 살펴본다. 결론은 하나다. 이 잡음 속에 분명 신호가 있다. 이 숫자로 이뤄진 세계에는 지적 생명체가 분명히 존재한다. 숫자로 채워지는 이 하드 디스크에서 수익을 창출할 전략이 분명히 있다.

이 작업이 자신에게 떨어져, 지금부터 거대한 디지털 잡동사니통을 뒤지고 뒤져 유용한 뭔가를 찾아 상사에게 보고해야 한다. 어떻게 할까? 개발자라면 선택지는 R과 파이썬(Python), 두 가지다.

데이터 크런칭을 위한 솔루션은 많고 이들은 비즈니스 인텔리전스나 데이터 시각화라는 그럴듯한 이름으로 포장된다. 어떤 솔루션이 원하는 기능을 한다면 해당 솔루션을 선택하면 된다. 그러나 솔루션이 해주지 않는, 다른 작업을 하려면 결국 코드를 직접 쓰는 수밖에 없다. 데이터가 깨끗하게 준비되어 있다면 포괄적인 서비스 툴을 사용하면 되지만, 이런 툴은 모든 부분이 완벽하지 않을 경우 문제를 일으키거나 삼킨 데이터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다.

파이썬과 R의 차이는 대부분 사고방식 측면에 있다. 하나는 유닉스 스크립터들이 개발해 통계학자, 빅데이터 전문가와 소셜 과학자들 사이에서 자리잡은 포괄적인 서비스 언어다. 다른 하나는 통계학자, 빅데이터 전문가와 소셜 과학자들이 설계하고 만든 데이터 분석용 툴이다.

사용하는 계층은 거의 똑같지만 접근 방식은 전혀 다르다. 하나는 유용한 라이브러리가 많은 범용 툴이고 다른 하나는 빅데이터 분석 전용으로 만들어졌다. 무엇을 선택해야 할까? 이런 결정을 하기 위해 두 언어를 비교해 보자.

파이썬을 사용하면 전처리가 쉽다
데이터 분석의 50%는 분석에 앞서 데이터를 정리하는 일이라는 말이 있다. 심지어 그 비중이 99%라는 사람도 있다. 정확한 수치야 어떻든 필요할 때 임의적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포괄적인 서비스 언어로 데이터를 정리하는 편이 더 좋다.

파이썬은 포괄적인 서비스 명령형 언어이므로 사용해본 적이 없는 개발자에게도 구조와 접근 방법은 친숙하게 느껴질 것이다. 손쉽게 새 함수와 새 계층을 추가해서 데이터를 분해하고 정리할 수 있다. 로컬 저장, 웹 서비스 접근 또는 컴퓨터 프로그램이 일상적으로 수행하는 기타 임의적 요소가 필요하다면 별 어려움 없이 해당 요소를 포함할 수 있다. 파이썬은 언어다.

R을 사용하면 어떤 것으로도 전처리할 수 있다
물론 파이썬을 사용하면 전처리(preprocessing)가 쉽지만 R도 데이터를 정리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어느 언어라도 무방하다. 사실 많은 경우 데이터 순화 루틴과 분석 루틴을 혼합하는 것은 구조적으로 부적절하므로 분리하는 편이 나은데, 어차피 둘을 분리한다면 그냥 좋아하는 언어를 사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파이썬일 수도 있고 자바, C, 어셈블리 코드도 괜찮다. 데이터베이스 내에서 또는 다른 스토리지 계층 내에서 데이터를 전처리할 수도 있다. R은 가리지 않는다.

파이썬에는 수많은 라이브러리가 있다
파이썬은 인기가 높다. 일반적인 리포지토리의 통계 수치에서도 명확히 드러난다. 파이썬 패키지 인덱스(PyPi)의 패키지 수는 이 기사를 쓰는 현재 10만 2,199개이며, 이 기사를 읽을 때쯤이면 그 수는 더 늘어나 있을 것이 거의 확실하다.
이 숫자조차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깃허브부터 소셜 과학 웹사이트까지, 코드는 도처에 있다. PyPi를 제외해도 좋은 파이썬 코드는 풍부하고 거의 모두가 오픈 소스이므로 받아서 사용하면 삶이 한결 더 수월해진다.

R에는 수많은 통계 분석용 라이브러리가 있다
R 역시 패키지가 있다. 종합 R 아카이브 네트워크(CRAN)의 패키지 수는 이 기사를 쓰는 현재 10만 33개이며 파이썬과 마찬가지로 계속 늘어나는 중이다. 이러한 모든 패키지의 목적은 하나, 데이터의 통계 분석이다.
예를 들어 파일 시스템 검사나 서버 유지보수를 위한 패키지가 아니다. 그런 작업은 R의 소관이 아니다.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경우도 가끔 있지만(모든 오픈소스 리포지토리의 공통점) 대부분의 코드는 통계학자들이 작성하고 검토한 코드다.

파이썬은 계속 발전 중
프랑스에서 "르위켄(le weekend)"이라고 말하면 잘 통한다. 살아있는 언어란 그런 것이다. 파이썬은 프랑스어와 마찬가지로 계속 발전하고 더 나아지는 중이다. 버전 2.3에서 3.0으로 건너뛰면서 예전 코드가 작동하지 않게 됐지만, 많은 파이썬 애호가들은 변화에 그 정도의 가치는 있다고 말한다. 비록 과거의 코드를 단절시킨다 해도 살아있는 코드는 계속 발전한다.
살아있는 언어는 곧 사람들이 사용하고 개선하고 싶어한다. 이는 더 많은 오픈 소스 코드와 더 많은 솔루션으로 연결된다. 페이스북의 정치적 밈(meme)이 우리가 민주주의를 위해 치러야 할 대가라면, 표준의 변경과 코드의 단절은 인기있고 발전하는, 살아있는 언어를 사용할 때 감수해야 할 비용이다.

R은 순수함을 유지한다
R이 변화하지 않다고 말하는 것은 불공정하다. 사실 R은 대규모 코드 베이스를 더 정화하기 위해 구문 유효 범위(lexical scoping)를 적용한 S의 변형이다. 그럼에도 많은 경우 R 인터프리터에서 S를 실행할 수 있다. 파이썬 프로그래머처럼 코드 베이스가 2.3이냐 3.0이냐를 항상 따져야 할 정도의 중대한 패러다임 변화는 없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 익숙해지고 문제 발생의 가능성은 더 줄어들 뿐이다. R 역시 살아있으므로 보장할 수는 없지만 변화의 보폭이 크거나 급진적이지는 않다.

파이썬은 다른 언어가 할 수 있는 작업을 다 한다
파이썬은 프로그래머가 원하는 모든 작업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래머가 설계한 범용 언어다. 이 말이 곧 튜링 완전(Turing-complete)과 같은 의미는 아니다. 게임 오브 라이프(Game of Life)는 튜링 완전하지만 이걸로 피보나치 수열을 계산하는 함수를 쓸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어떤 작업을 수행해야 한다면 일반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은 풍부하다.
그러나 파이썬은 그 작업을 쉽게 하도록 고안된 언어다. 파이썬은 다량의 코드로 채워진 실제 프로젝트를 위해 고안됐다.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시점, 소소한 세부 사항들을 정리하기 위한 코드 몇 줄을 써야 할 때는 그 유용성이 드러나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나중에 이 몇 줄이 몇 천 줄이 되고 전체 덩어리가 스파게티 코드가 되면 파이썬의 이러한 특성이 빛을 발한다. 파이썬은 규모가 큰 프로젝트에 적합하도록 만들어졌고 언젠가는 여러분에게도 파이썬의 기능이 필요할 날이 있을 것이다.

R은 통계를 잘 한다
R은 통계 분석을 위해 만들어진 언어다. 지금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 통계 분석이라면 다른 건 볼 필요도 없다. 그 작업에 딱 맞는 툴을 선택하라. 렌치도 망치 대용으로 쓸 수는 있지만 망치가 필요한 일에는 망치를 쓰는 게 좋다.

파이썬에는 명령줄이 있다
마우스로 가리키고 클릭하면서 자란 아이들은 보통 처음에는 명령줄에 적응을 잘 못하지만 결국 좋은 키보드와 조화를 이룬 명령줄의 힘과 표현력을 깨닫게 된다. 명령줄이라는 언어의 조합은 정말 놀랍다. 십여 개의 메뉴 페이지를 거치며 마우스로 클릭해서 할 일을 명령줄에서는 효과적인 문자열 하나로 할 수 있다.
파이썬은 이 세계에 속한다. 파이썬은 명령줄을 위해 태어났고 명령줄에서 힘을 발휘한다. 모양새는 터무니없이 뒤쳐져 보일 수 있지만 효율적이고 강력하다.

그건 R도 하고, R스튜디오도 있다
명령줄 안에서 이것저것 많이 쌓아 올리긴 했어도 R 역시 일종의 명령줄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언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모든 요소를 집어넣어 잘 포장한 두 가지 환경, R스튜디오(RStudio) 또는 R 커맨더(R commander) 내에서 작업한다. 명령줄도 있지만 데이터 편집기, 디버깅 지원, 그래픽을 위한 창도 있다. 파이썬 세계도 최근 이클립스, 비주얼 스튜디오 등의 기존 IDE를 통해 R의 이런 부분을 따라잡으려 노력하는 중이다.

파이썬에는 웹이 있다
유닉스 웹 서버와 함께 진화한 스크립팅 언어, 파이썬 개발을 위한 웹사이트가 등장한다는 것은 어찌 보면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우선 로데오(Rodeo)와 주피터(Jupyter)가 있고, 앞으로 더 생길 것이다.
인터프리터로 포트 80을 링크하기는 쉬우므로 파이썬은 웹에서 아주 잘 작동한다. 물론 스칼라, 줄리아, 꼭 원한다면 R과 같은 다른 언어에서도 주피터를 사용할 수 있지만 어느 언어가 가장 유리한 지는 Jupyter라는 철자만 봐도 알 수 있다.

R은 라텍스와 잘 통한다
R을 사용해 데이터를 분석하는 사람들은 많은 경우 라텍스(LaTex)를 사용해 그 데이터에서 발견한 신호를 보고하기 위한 문건을 작성한다. 데이터 분석과 문서 레이아웃을 결합하는 아주 효과적인 시스템, 스위브(Sweave)가 나온 것도 어찌 보면 자연스러운 일이다.
데이터를 분석하고 그래프를 만들기 위한 R 명령이 결과를 보고하는 텍스트와 혼합된다. 모두 한 곳에 있으므로 손상이나 캐시 문제 발생 위험이 최소화된다. 버튼 하나만 누르면 소프트웨어가 데이터를 다시 분석하고 결과를 최종 문서에 넣어준다.

둘 다 사용한다면 어떨까
두 가지의 장점을 모두 사용하면 되지 않겠는가? 실제로 많은 데이터 과학자들이 그렇게 하고 있다. 데이터 집계의 첫 단계는 파이썬으로 실행 가능하다. 그 다음 R에 내장된, 충분한 테스트와 최적화를 거친 통계 분석 루틴을 이 데이터에 적용한다.
R을 일종의 파이썬 라이브러리로 사용하거나, 파이썬을 R을 위한 전처리 라이브러리로 사용하는 개념이다. 특정 계층에 가장 잘 맞는 언어를 선택해서 케이크처럼 쌓아 올리면 된다. R이 케이크이고 파이썬이 그 위에 올리는 설탕 가루인가? 아니면 그 반대인가? 그건 각자가 선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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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갤럭시 S8(Galaxy S8)이 페라리 812 슈퍼패스트(Ferrari 812 Superfast)라면 LG G6는 BMW M760i이다. 섹시하지만 그렇게 섹시하지는 않다. 빠르지만 그렇게 빠르지는 않다. 많은 기능이 있지만 그렇게 많지는 않다.

LG G6가 이런 시기에 등장한다는 점이 아쉽다. 1년이나 수 개월 전에만 출시되었더라도 절대적인 관심을 받았겠지만 최신 휴대폰를 찾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S8의 중독성 있는 디자인에 끌릴 것이다. 프로세서부터 화면까지 그리고 그 사이의 모든 것들 때문에 G6는 삼성의 모 아니면 도의 심정으로 내놓은 초 강수보다 조금 부족하다.

하지만 G6가 안전하고 일반적인 휴대폰이긴 하지만 2017년 기대작 중 하나이며 LG는 영원히 끝나지 않을 스마트폰 경쟁 속에서 여전히 싸우고 있다. 갤럭시 S8만큼의 관심은 받지 못하겠지만 여전히 사용감이 뛰어난 신뢰할 수 있는 럭셔리 휴대폰임에는 틀림 없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모두가 페라리를 원한다.

순수하고 단순하다
LG G6는 모든 기능을 갖춘 프리미엄 휴대폰치고는 꽤 수수하다. 화면을 끈 상태로 테이블 위에 두면 픽셀 XL(Pixel XL)이나 기타 “검은색 사각형” 단말기처럼 보인다. 심지어 자세히 들여다 보더라도 특별한 점은 없다. 모서리가 둥근 사각형에 가장자리는 비스듬한 것이 전부이다.



LG의 과거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G6 로고에는 홈 버튼이 위치하고 있고 2.5D 글래스나 곡면 엣지도 없다. 하지만 디자인 혁신이나 장식은 없더라도 G6는 분명 프리미엄 제품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물론, 단순하지만 디자인이 현대적이면서도 전통적이며, 마치 터치 화면이 적용된 빈티지 라이카(Leica) 카메라 같다. 5.7인치 1440 x 2880 QHD+ 디스플레이는 전면을 거의 차지하며(정확히 말하면 80%) 베젤이 두꺼운 최근의 HTC U 울트라(HTC U Ultra)와 픽셀이 비교적 구형처럼 보이게 하는 효과도 있다. S8처럼 화면이 전체를 차지하지는 않으며 솔직히 측면 베젤이 얇긴 하지만 1-2 밀리미터 정도는 더 없앨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LG는 거대한 화면을 매우 작은 공간에 넣었으면서도 마케팅 문구나 시각적인 효과에 의존하지 않았다. 스타일과 편의성
G6가 5.7인치 휴대폰처럼 보이지 않을 수도 있지만 직접 만져 보아야 그 컴팩트함을 알 수 있다. 한 손으로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키 입력 및 스와이프 조작이 화면이 작은 픽셀에서와 마찬가지로 자연스럽게 느껴진다.


G6의 뒷면은 유리 재질이지만 필자가 사용했던 다른 휴대폰들처럼 미끄럽지는 않다. 듀얼 카메라 시스템은 뒷면에 평평하게 위치하고 있으며 그 어느 때보다도 매끄럽게 통합되어 있어 손바닥 위에 자연스럽게 올릴 수 있었지만 갤럭시 S8을 잡아본 후 가장자리가 약간 아쉽다는 느낌이 들긴 했다. 케이스는 고릴라 글래스 5(Gorilla Glass 5) 재질이지만 카메라는 고릴라 글래스 3로 덮여 있고 사용 1주일만에 흠집이 생겼다. 실제로 G6를 그리 험하게 다루지 않았기 때문에 케이스에는 투자할 만하다.

DOUG DUVALL/IDG


하지만 LG가 G5의 허울뿐인 기능을 버리긴 했지만 디스플레이에는 일부 특이점이 여전히 남아 있다. 전원 버튼은 뒷면의 지문 센서에 통합되어 있어 끔찍하다. 새로운 LG 사용자들은 전원을 켤 때 약간 헤맬 것이며 스크린샷을 촬영할 때는 심각한 손가락 운동이 필요할 것이다.




헤드폰 잭을 남겨둔 것은 고맙지만 LG는 어리석게도 이를 장치의 상단에 배치했다. 지난 해, G5의 분리형 구조에는 적합했을지 모르겠지만 G6에서도 그렇게 할 필요는 없다. LG는 스피커와 반대편에 완벽한 빈 공간이 있는 하부에 적용할 수 있었을 것이다. 또한 이 잭은 하단에 있는 것이 더욱 적합하다.

완벽하게 완벽하지 않다.
G6의 산업 디자인 측면에서의 아름다움은 부인할 수 없다. 금속 프레임부터 버튼과 안테나 선까지 LG는 G6의 그립감만큼이나 훌륭한 외관을 완성하기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다.




여기에서 트집을 잡을 수도 있겠지만 G6의 둥근 화면 모서리는 정말 별로다. 휴대폰를 바닥에 떨어뜨렸을 때 집어 올리기에 더 좋다는 것은 알겠지만 직각 옵션이 있었다면 더 좋았을 것이다. 일단, 프레임의 모서리와 다르기 때문에 이질감이 느껴진다. 게다가 아주 매끄럽지도 않다. 위의 사진을 보면 무슨 말인지 알 수 있겠지만 평평한 가장자리가 곡면과 원활하게 조화를 이루지 못하며, 마찬가지로 모서리가 둥근 S8에서는 곡면 디스플레이 때문에 눈에 띄지 않는 부분이다.

그리고 디자인에 한 가지 아쉬운 점이 더 있다. 디스플레이 위와 아래의 공간이 동일하지 않다. 처음에는 착시 현상인줄 알았지만 측정해 보니 하부가 상부보다 2mm 더 길었다(9mm vs. 7mm). 일단 눈에 띄면 계속 보인다(필자의 경우는 그랬다). LG가 디스플레이를 1밀리미터 아래로 내려 상부와 하부를 다르게 한 기술적 이유는 모르겠지만 완벽하나 대칭 디자인에 비해 신경이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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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사용자들이 PC와 울트라모바일, 모바일 폰 등 신규 디바이스를 인상된 평균 판매가(ASP)에 구매하면서 최종 사용자 지출이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가트너는 2017년 최종 사용자 지출이 2% 증가해 미국달러 기준 6,0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모바일 폰 관련 지출은 전체 수치 가운데 67%를 차지할 것으로 나타났다.

가트너는 2017년 컴퓨팅 디바이스 및 모바일 폰의 평균 판매가가 미국달러 기준 2% 증가 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유는 두 가지이다. 첫째, 대부분의 PC 및 일부 모바일 폰의 부품 가격이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오를 전망으로, 이는 제품 가격 인상으로 이어진다. 둘째, 높은 가치를 주는 고품질 모바일 폰에 대한 사용자들의 관심이 저가 제품에 대한 욕구보다 앞서고 있는 추세다.



가트너의 란지트 아트왈 책임연구원은 “전세계적으로 디바이스 시장은 가격 민감도가 낮아지고 있다”며 “소비자들과 기업들은 단순히 가장 저렴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라이프스타일에 걸맞은 보다 나은 제품을 찾게 됐다”고 말했다.

2017년 모바일 폰에 대한 최종 사용자 지출은 지난해에 비해 4.3% 증가한 약 4,000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가트너 리서치 총괄 부사장인 아네트 짐머만은 “모바일 폰의 평균 판매가 상승은 전반적으로 사용자들이 주도했다”며 “화웨이나 오포와 같은 신흥업체의 제품 포트폴리오가 강화되면서 사용자들이 기존 일반폰을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고품질 일반폰으로 대체하고 있고, 신흥 시장의 경우 대다수 사용자들이 여전히 프리미엄 폰에 대한 접근성이 낮아 대부분 더 나은 일반폰으로 업그레이드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오포, BBK, 화웨이와 같은 중국업체의 일반 스마트폰이 확대됨에 따라 2016년 일반 스마트폰의 평균판매가는 13.5 % 증가했으며, 2017년에는 4%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가트너 아네트 짐머만 연구 부사장은 “사용자들은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높은 가치의 휴대폰을 모색할 전망으로, 이는 평균 판매가의 재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삼성 갤럭시 8 출시와 함께 올해 하반기에 발표 예정인 애플의 아이폰 출시 10주년을 계기로 최첨단 스마트폰의 평균 판매가는 계속 치솟을 전망이고, 가트너는 2017년 북미 프리미엄 폰 시장의 평균 판매가가 4%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2017년 PC, 울트라 모바일, 모바일 폰의 출하량은 총 23억 대에 이를 것으로 나타나 지난해의 평탄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PC 소비자들이 대거 이탈하는 이른바 PC 이탈 추세는 정점에 이르렀으나, PC 판매량은 부품 비용 상승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성장이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D램과 같은 부품 비용은 지난 2016년 6월 이후 두 배 가량 증가했다.

가트너 란지트 아트왈 책임연구원은 “이에 따라 PC제공 업체들은 올 연말까지 PC가격을 인상할 방침”이며, “가트너는 전반적인 PC 평균 판매가가 미국달러 기준 1.4%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PTC는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애플리케이션으로 구성된 새로운 브랜드 키넥스(Kinex)를 공개했다.

키넥스 브랜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간소화 및 가치 혁신의 가속화를 위해 설계된 차세대 IoT 애플리케이션으로 구성된다. 역할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인 ‘키넥스’는 엔터프라이즈 시스템의 데이터와 물리적인 현장 데이터를 통합함으로써, 최적의 의사 결정 및 성능 향상에 필요한 사용자 정보와 통찰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PTC의 IoT 플랫폼 씽웍스(ThingWorx) 기반의 ‘키넥스’ 애플리케이션은 제품의 설계, 제조 및 서비스 방식은 물론 제품에 대한 사용 경험을 변화시킨다고 덧붙였다.



키넥스 브랜드의 첫 번째 신제품은 ‘키넥스 내비게이트(Kinex Navigate)’ 애플리케이션으로, 출시 초기부터 빠르게 확산돼 현재까지 12만 5,000여 카피가 판매됐다. 키넥스 내비게이트는 기업 내 사용자들이 다양한 시스템을 활용해 제품 데이터에 접근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심플한 역할 기반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또한 다양한 시장에서 우수한 기술력이 검증된 PTC의 스마트 커넥티드 PLM 솔루션 윈칠(Windchill)과 결합해, 제품의 라이프사이클 내에 존재하는 사일로(silo)를 제거하고 광범위한 데이터 접근을 가능하게 한다. 이를 통해 제품 라이프사이클에 관련된 사용자들은 제품의 최신 정보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최적의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

PTC는 이후 IoT 플랫폼 씽웍스를 기반으로 추가적인 키넥스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할 계획이다. 씽웍스에서 제공하는 개발 기능을 통해 파트너 및 고객들은 비즈니스 요구에 맞춰 키넥스 애플리케이션에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PTC코리아 박혜경 지사장은 “키넥스 내비게이트는 산업용 IoT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는 기업들을 중심으로 시장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특히 새로운 고객 가치 발굴에 집중하고 있는 기업들이 적극 활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PTC 코리아는 국내 산업 시장에 필요한 IoT 수요를 이해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동시에, 고객들의 IoT 이니셔티브를 성공적으로 실현시키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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